한강버스 이용 중단
🚢 한강버스 이용 중단, 왜 발생했을까? (2025년 9월 최신 소식 정리)

📌 한강버스란 무엇인가?
한강버스는 서울시가 야심 차게 도입한 수상 대중교통으로, 한강을 따라 출퇴근과 관광 수요를 동시에 겨냥한 교통수단입니다.
- 2025년 9월 18일 정식 운항 시작
- 여의도 ↔ 잠실 구간 운행
- 친환경 전기·하이브리드 선박 도입
서울시는 "한강을 제2의 교통축으로 활용"한다는 비전 아래 이 서비스를 추진했으나, 시작과 동시에 불안정한 운영으로 논란이 커졌습니다.
🚨 왜 갑자기 중단되었나?
1. 잦은 기술 결함
- 9월 22일 : 102호·104호 전기 계통 문제로 운항 중단
- 9월 26일 : 104호 방향타 이상으로 회항 조치
- 9월 28일 : 일부 선박 정비 필요로 출항 불가
결국 하루 4척 중 2척만 운항하는 상황이 반복되며 안정성에 의문이 제기되었습니다.

2. 서울시의 결정
서울시는 “운항 초기 기술·전기적 미세 결함이 발생했다”며 승객 안전 확보를 위해 무승객 시범운항을 결정했습니다.
- 기간: 9월 29일 ~ 10월 말까지 약 한 달
- 방식: 실제와 동일한 조건에서 무승객 상태로 하루 14회 왕복
💸 환불 및 보상 조치
정기권을 구매한 승객들을 위해 다음과 같은 환불 방안이 시행됩니다.
구분 내용
| 대상 | 정기권 구매자 |
| 환불액 | 추가 지불액 5,000원 환불 |
| 방법 | 결제 계좌로 자동 환불 |
| 시점 | 시범운항 전환 직후 |
즉, 중단으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본 정기권 이용자들의 부담을 일부 경감하겠다는 취지입니다.
📝 향후 개선 계획
서울시는 단순 중단이 아닌, 성능 개선과 서비스 품질 보완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.
- 성능 보완
- 전기 계통·방향타 등 주요 장치 정비
- 기술 최적화 테스트 진행
- 서비스 확장
- 전기·하이브리드 선박 추가 투입
- 운항 시작시간을 앞당겨 출근 시간대 커버
- 배차 간격 단축으로 혼잡 완화
즉, 안정성을 확보한 뒤 내년 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.
⚖️ 논란과 비판
1. 졸속 행정 비판
시민단체와 일부 정치권은 “시범운항 없이 곧바로 정식 운항을 시작한 것 자체가 문제”라고 지적했습니다. 안전성 검증이 부족했음에도 보여주기식 정책으로 서둘렀다는 것입니다.
2. 시민 불편과 실망
- 출퇴근 수단으로 기대했던 직장인들의 불편
- 관광 목적으로 예약한 시민·관광객의 실망
- “날씨가 추워지면 운항 자체가 어려워질 것”이라는 지적
3. 행정 신뢰도 하락
서울시의 교통 정책 전반에 대한 불신이 커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
🌊 한강버스의 의미와 과제
사실 한강버스의 도입 자체는 긍정적인 시도라는 평가가 있습니다.
-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한강 활용성 확대
- 관광 자원화 가능성
- 출퇴근 교통난 분산 기대
그러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철저한 안전 검증, 시민 신뢰 확보, 운영 효율성 보완이 필수입니다.
이번 중단 사태가 오히려 문제점을 조기에 드러내고, 장기적으로 더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대중교통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.

📊 정리: 한강버스 중단 핵심 요약
항목 내용
| 정식 운항 시작 | 2025년 9월 18일 |
| 중단 결정 | 2025년 9월 28일 |
| 중단 기간 | 9월 29일 ~ 10월 말 (약 한 달) |
| 중단 이유 | 기술·전기적 결함, 안전성 우려 |
| 중단 방식 | 승객 탑승 중단, 무승객 시범운항 |
| 환불 조치 | 정기권 구매자 5,000원 환불 |
| 향후 계획 | 성능 보완, 전기·하이브리드 선박 추가 투입, 배차 간격 단축 |
🖊️ 마무리
한강버스는 시작부터 큰 관심을 끌었지만, 예상치 못한 초기 결함으로 인해 잠정 중단이라는 아쉬운 상황을 맞이했습니다. 이번 조치가 졸속 행정이라는 비판을 받는 한편, 장기적으로는 더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서비스로 개선될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.
향후 서울시가 어떤 방식으로 신뢰를 회복하고 한강버스를 다시 시민들의 일상 속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게 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.